Flik Flak Tales from the world 컬렉션
Flik Flak과 함께 떠나는 전세계 이야기 여행!
Flik과 Flak은 숲속에서 신비한 표지의 오래된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 책을 여는 순간, 마법책 페이지 안에 갇혀 있던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풀려났죠. 은혜를 갚기 위해 템포는 해가 저문 저녁마다 Flik과 Flak에게 이야기를 읽어 주었어요. 이 이야기들은 Tales From The World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설 속의 신비한 생물로 가득한 세계로 떠나 보세요. 불가사의한 숲이나 미국 서부 지역, 바이킹해나 일본의 강, 유니콘이나 용, 기사나 닌자, 장난꾸러기 유령이나 짓궂은 요정 등 마법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어요. Flik Flak과 함께 놀랍고도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준비 완료라고요? 좋아요, 그럼 이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달의 여신, 창어(Chang’e)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옛날 옛적에 중국의 하늘에 10개의 태양이 나타나 들판과 농작물을 모두 태워 버렸어요. 전설적인 궁수, 허우이는 9개의 화살을 쏘아 태양을 모두 떨어뜨린 후 단 1개의 태양만 남겨 놓았어요. 여신은 허우이에게 사랑하는 아내인 창어와 나누어 마실 수 있도록 불로장생의 묘약을 상으로 내렸죠. 안타깝게도 한 도적이 묘약을 훔치려고 했어요. 도적에게 묘약을 빼앗기지 않으려 저항한 끝에, 창어는 묘약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마셔 버렸어요. 그러자 그녀의 몸이 달을 향해 두둥실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불쌍하게도 창어는 이제 모든 사람에게서 떨어져 살아야 했죠! 창어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허우이는 매일 밤 달빛 아래 그녀가 좋아하는 디저트를 놓아두곤 했어요. 그러나 사실, 창어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옥황상제는 창어에게 평생을 함께할 친구로 '옥토끼'를 주었어요. 저녁이 되면 가끔 달그림자에서 창어의 친구인 옥토끼의 실루엣을 볼 수 있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최강 닌자 사스케(Sasuke)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일본의 봉건제 시절, 기습을 두려워한 한 영주는 유명한 닌자, 사스케에게 적의 성에 침입하라는 임무를 내렸어요. 사스케는 밧줄을 사용해 높은 나무 난간으로 기어 올라간 후, 마치 투명 인간처럼 은밀하게 움직여 파수꾼들의 감시에서 벗어났어요. 그런 다음 사스케는 어두운 복도에서 사무라이로 변장한 후 군사 회의에 참여했죠. 이렇게 해서 사스케는 다음 날 어떤 식으로 기습이 일어날지 알게 되었죠. 사스케는 영주에게 기습을 경고하기 위해 복도를 몰래 빠져나오다 그만 검은 복면을 떨어뜨렸어요. “배신자다!” 적의 병사들이 소리쳤죠. 사스케는 공중제비를 돌아 적들을 가까스로 피한 후, 마지막 곡예를 펼치며 창밖으로 뛰어내렸어요. 작은 강에 착지한 사스케는 다시 일어나 섬광처럼 빠르게 밤을 달렸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메이와 용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고대 중국의 어느 바닷가에 메이와 메이의 엄마가 함께 살고 있었어요. 그들은 매우 가난했기 때문에 메이는 날마다 물고기를 잡으러 가야 했어요. 메이의 엄마는 메이에게 용의 궁전이 있다고 전해지는 깊은 물속을 바라보지 말라고 했죠. 메이는 엄마의 말을 잘 따랐어요. 그러다 메이가 10살이 되었을 때,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는데 갑자기 용이 바다에서 나왔고 메이는 도망쳤어요. 다음 날, 메이는 다시 고기를 잡으러 갔고 한 번 더 용이 나타났죠. 메이는 숨을 멈췄어요. “무서워하지 말거라.” 용이 말했어요. 용이 그 말을 하자마자 메이의 바구니는 물고기와 보석으로 가득 찼어요. 다음 날에도 똑같은 기적이 다시 일어났죠. 메이는 더 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용은 메이에게 친절을 베풀고 행운을 가져다 주었죠. 결국, 용과 친구가 되어 메이에게 좋은 일이 찾아왔어요!”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견습 닌자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옛날 옛적에 혼슈 섬에 전사가 되고 싶어 하는 삼형제가 살았어요. 겐조와 겐지, 나오코는 열심히 훈련하여 무술과 속임수, 은신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매일 저녁이면 삼형제는 유명한 닌자인 아버지가 임무를 주리라는 기대를 품고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죠. 창고에서 정어리와 고등어가 사라진 날, 마침내 첫 임무가 주어졌어요. 누가 도둑인지 밝혀내야 하는 임무였죠! 삼형제는 검은 옷을 입고 복면을 쓴 후 창고 근처에 은신술을 펼쳐 숨었어요. 갑자기 문이 삐걱거렸어요. 삼형제는 도둑을 덮친 다음 횃불을 켜 저장해 놓은 식량을 훔쳐 간 범인이 누구인지 확인했어요. 범인은 삼형제가 키우는 고양이, 나루타였어요. 새끼 고양이들을 먹이기 위해 생선을 훔쳐 갔던 거였죠. “이런!” 삼형제는 실망해서 소리쳤어요. 하지만 삼형제의 아버지는 훌륭히 견습 닌자 임무를 수행한 아들들을 아주 자랑스러워했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키츠네의 결혼식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켄은 숲 근처에 있는 기소라고 하는 계곡에 살고 있었어요. 켄은 종종 나무 위에 있는 집에서 놀았어요. 나무 위 높은 곳에 앉아 신통력을 지닌 여우, '키츠네'가 있는지 살펴보았죠. 하지만 이런! 켄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어요. 활짝 갠 푸른 하늘에서 태양이 빛나고 있던 어느 날,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정말 이상한 일이었죠. 켄은 먼 곳에서 수백 개의 이상한 불빛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심장이 두근거렸지만 켄은 나무 위에 있는 집으로 기어 올라갔어요. 그러자 멋진 광경을 보게 되었죠. 바로 여우의 결혼식이었어요! 기모노 예복을 차려입은 키츠네가 산에서 나와 마을을 가로지르면서 금빛 꼬리가 수천 개의 등불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이었어요. 켄은 이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처음 봤어요. 행렬이 멀어지자 아름다운 무지개가 하늘에 떠올랐어요. 켄은 별처럼 반짝이는 눈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장난꾸러기 요괴, 자시키와라시(Zashiki-warashi)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하루키는 행복한 남자였어요. 도쿄 근처에 있는 그의 여관은 항상 손님들로 붐볐죠. 하루키는 자신의 행운을 그의 집에 사는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한 요괴 덕분이라고 여겼어요. 그는 이 요괴를 마치 친아들처럼 아꼈답니다. 하지만 이 요괴는 엄청난 장난꾸러기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하루키는요괴의 장난을 더는 견디지 못하고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어요. 매우 속상해진 요괴는 바로 여관을 떠나 버렸어요. 다음 날, 우박이 떨어져 하루키의 벼농사를 망치고 메뚜기 떼가 그의 집을 뒤덮었죠. 겁을 먹은 여행객들은 여관에서 달아나 버렸어요. 하루키는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죠. 그래서 그는 다시 요괴를 찾기로 했어요. 하루키는 주변을 샅샅이 뒤진 끝에 나무통 바닥에 토라진 채 숨어 있는 요괴를 발견했어요. 하루키는 화를 낸 것을 사과했어요. 그러자 요괴는 여관에 다시 돌아오고 장난을 줄이기로 약속했어요. 그 이후 하루키의 여관은 다시 손님들로 붐볐어요. 때때로 손님들은 다다미 위에서 놀고 있는 어린 소년을 마주치곤 했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오이 도둑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일본에 있는 어느 강에 갓파(Kappa) 하나가 살고 있었어요. 거북이처럼 생긴 요괴의 일종이었죠. 아이들은 갓파를 무서워해서 절대로 물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았기에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다고 안심했어요. 그러나, 이 갓파는 엄청난 식욕을 갖고 있어 마을에서 재배하는 오이를 모두 먹어 치워 버렸어요. 아키라는 오이에 고추를 묻히자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갓파는 아무런 의심 없이 고추로 범벅이 된 오이를 모두 먹어 치웠죠. 오, 이런! 갓파의 입이 불난 것처럼 화끈거렸어요! 갓파는 화끈거림을 달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죠. 다음 날, 아키라는 갓파를 불쌍하게 여겨 고추가 묻지 않은 오이 몇 개를 강에 던져 주었어요. 그 이후로 일본인들은 강에 오이를 던지는 전통을 계속 지켜 왔어요. 그 대가로 갓파는 아이들이 물에 빠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살짝 놀랄 정도로 겁을 주고 있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손오공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고대 중국에 있었던 일이에요. 어느 날, 신비한 바위가 반으로 쪼개지며 열리더니 아주 힘센 원숭이가 태어났죠. 그는 바로 그 유명한 '손오공'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손오공은 불로장생을 이루기 위해 모험을 떠났어요. 도인은 손오공을 제자로 받아들였고, 그는 곧 자신의 수많은 재능을 드러냈죠. 손오공은 구름 타기와 변신, 운석보다 더 빠르게 달리기 등 빠르게 도술을 익혀 나갔어요. 오 이런! 손오공은 다혈질에 허세가 심해서 도인은 결국 그를 내쫓았어요.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나쁜 짓을 일삼았어요. 용의 요술 지팡이를 훔치고 불로장생할 수 있는 천도복숭아를 몰래 훔쳐 먹었죠. 그래서 손오공은 산 아래에 갇히게 되었답니다. 500년 후, 한 스님이 서역으로 불경을 구하러 가고 있었어요. 스님은 이 위험한 여정을 함께 할 아주 강력한 동료들이 필요했죠. 그렇다면 손오공이 제격이죠! 그래서 우리의 친구, 손오공은 자유의 몸이 되었고 더 많은 지혜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보름달과 유니콘
늙은 마법사 템포(Tempo)는 손에 마법책을 들고 Flik과 Flak 옆에 앉았어요. "옛날 옛적에 백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왕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왕은 큰 병에 걸렸답니다. 왕국 의사들 중 아무도 왕의 약한 심장을 고칠 방도를 찾지 못했죠. 왕은 절망에 빠졌어요. 보름달이 떠오른 어느 밤, 왕은 불가사의한 숲 속으로 걸어갔어요. 그곳에서 왕은 샘 근처에 다이아몬드 왕관을 쓴 유니콘이 있는 것을 발견했죠. 불현듯 왕은 자신을 고칠 유일한 방도는 유니콘 뿔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냈어요. 왕은 유니콘을 잡기 위해 서둘러 뛰어갔지만, 유니콘은 이미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죠. 그 순간, 한 젊은 여자가 샘물에서 나와 왕에게 미소를 지었어요. 왕은 그 여자에게 다가갔고 둘은 금방 사랑에 빠졌답니다. 그러자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왕의 심장이 나았어요. 바로 다음 날, 둘은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보름달이 뜰 때마다 왕비의 이마에서 아주 작은 소용돌이 모양 혹을 볼 수 있었다고 해요. 템포는 마법책을 덮었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든 지 오래였습니다.
마법의 초원에서 온 요정들
늙은 마법사 템포(Tempo)는 손에 마법책을 들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어요. "작은 요정 3명이 마법의 초원에서 놀고 있었어요. 요정들이 말할 때마다 색색의 꽃과 나비들이 입에서 쏟아져 나왔죠. 어느 날 밤, 폭풍우에 휩쓸려간 요정들은 어둠의 제왕 녹터스(Noctus)의 왕국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단잠을 방해 받아 화가 난 녹터스는 요정들을 쫓기 시작했어요. 요정들은 최대한 빠르게 달아났죠. "아슬 아슬했어!" 요정들은 한 목소리로 외쳤어요. 이런, 끔찍해라! 요정들의 입에서 두꺼비가 튀어나왔어요. 녹터스가 요정들에게 저주를 건 것이었죠. 초원의 별은 저주를 풀기 위해 요정들 주위를 빙빙 돌며 금빛 가루를 아낌없이 뿌려주었어요. '어머나!" 요정들이 소리쳤어요. 이제 다시 반짝이는 꽃과 나비들이 요정들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어요. 요정들은 마법의 초원을 다시는 떠나지 않기로 맹세했답니다. 그리고 다시는 녹터스와 마주치는 일도 없었어요." 템포는 마법책을 덮었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든 지 오래였습니다.
디노와 자우루스
늙은 마법사 템포는 손에 마법책을 들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어요. "옛날 옛적에 세계는 단 하나의 대륙으로만 되어 있었어요. 그때 대륙에는 디노(Dino)와 자우루스(Zaurus)라는 단짝 공룡 두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디노와 자우루스는 숲속에서 놀던 도중 티라노(Tyranno)를 마주치게 되었어요. 티라노는 강력한 턱과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공룡으로 둘에게 있어 가장 무시무시한 적이었죠. 디노와 자우루스는 도망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티라노가 더 빨랐죠. 티라노가 둘을 거의 따라잡으려던 순간, 갑자기 귀청이 떨어질 듯한 커다란 소리가 났어요. 땅이 흔들리며 두 개로 갈라진 것이었죠. 디노는 갈라진 틈을 힘차게 뛰어넘었지만, 자우루스는 반대편에 티라노와 함께 남아있게 되었어요. 거대한 구덩이가 둘을 갈라놓았죠! 디노는 자우루스 쪽으로 꼬리를 길게 뻗었어요. 자우루스는 꼬리를 잡고 디노 쪽으로 뛰어 넘어갔어요. 화가 난 티라노는 디노와 자우루스가 멀리 도망치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대륙 이동은 그걸로 끝이 아니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두 친구, 디노와 자우루스는 함께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템포는 마법책을 덮었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든 지 오래였죠.
멋진 네시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네스호에 괴물이 살았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바다뱀처럼 생겼다고도, 용처럼 생겼다고도 하죠. 그래서 스코티(Scotty)는 배로 호수를 건널 때 꽤 걱정하긴 했지만, 할머니에게 가야만 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바뀌자 스코티는 맹렬하게 노를 저었습니다. 호수와 주변 지역이 안개로 뒤덮였습니다. 갑자기 이상한 생명체가 긴 목을 늘어뜨리며 나타났어요. 스코티는 떨고 있었습니다. “무서워하지 마. 나는 네시(Nessie)고, 등에 있는 지느러미만큼이나 이 호수를 잘 알아. 내가 안내해 줄게.” 스코티는 대담하게 네시를 따라갔습니다. 네시는 손쉽게 물 속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였죠. 마침내 스코티에게 빛이 보였습니다. “왔어.” 네시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고마워.” 소년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네시는 이미 호수의 신비로운 물 속으로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마법 지팡이로 건 두 주문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왕국에 큰 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여왕이 아름다운 공주를 낳았거든요. 두 요정은 해가 지기 전에 아이의 요람에 마법을 걸어야 했습니다. 마법을 걸지 않으면 공주는 끔찍한 저주를 받게 될 것이었습니다. 요정 릴라(Lila)는 요람 위로 마법 지팡이를 흔들면서 마법 주문을 외웠습니다. “공주님이 가장 멋진 삶을 살기를!” 공주의 주변이 반짝거렸습니다. 다음은 요정 조(Zoe)의 차례였어요. 하지만 조는 날개 하나를 다쳐 늦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촉박했고, 여왕은 크게 걱정했어요. 다행히, 마지막 태양빛이 비치던 바로 그때 요정 조가 도착했습니다. 조는 마법 지팡이를 흔들며 외쳤습니다. “공주님이... 가장 멋진 삶을... 살기를!” 지팡이에서 별빛이 쏟아졌습니다. 운 좋게도 공주는 요정의 보호를 제때에 받게 되었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두 기사 이야기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중세에 한 부유한 영주가 웅장한 성에 살고 있었습니다. 니콜라스(Nicolas)와 쌍둥이 자매인 니콜레트(Nicolette)는 근처에 살고 있었어요. 본성에서 지켜보던 영주는 이들이 말을 탄 채로 주저 없이 창과 곤봉을 휘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주는 크게 감명을 받아 니콜라스를 기사로 임명했습니다. 니콜레트도 기사가 되고 싶었지만 당시 소녀들이 무기를 드는 것은 금지 되어있었죠. 얼마 지나지 않아, 영주가 도적에게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니콜레트는 투석기를 들고 도적에게 돌을 마구 쏘았습니다. 악당들은 겁을 먹고 도망쳤습니다. 정말 용감했죠! 영주는 니콜레트를 성으로 불러들여, 성대한 의식을 치르며 사슬 갑옷, 방패, 은 검을 선물했어요. 이렇게 니콜레트는 최초의 여성 기사가 되었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작은 카우보이 빌리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거친 서부의 평원의 목장에서, 빌리(Billy)는 아버지를 도와 말을 탄 채 소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순종 말인 점퍼(Jumper)와 함께 로데오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어요. 야호! 아아, 그의 말이 사라져 버렸어요! 다행히 수족 인디언 친구였던 작은 구름이 그를 도와주러 왔습니다. 작은 구름은 무릎을 꿇고 땅에 귀를 댔습니다. “오른쪽에서 질주하는 소리가 들려!” 빌리와 작은 구름은 소리를 찾아 출발했고, 선인장에 고삐가 걸린 점퍼를 찾을 수 있었어요. 빌리가 점퍼를 풀어 줬어요. 다음 날, 소년은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올가미 밧줄을 쥔 채 말을 깨우러 갔습니다. “로데오에 참가할 준비 됐어, 점퍼?” 순종 말이 우쭐거리며 일어섰어요. 점퍼는 준비가 되었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바이킹의 땅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옛날 옛적, 스칸디나비아 북쪽의 바이킹 마을이 크게 들썩였습니다. 남자들이 아주 아름다운 검은색 드라카 배인 곡스타드 근처에 몰려 있었죠. 칼(Karl)은 전나무 가지에 앉아 선원들이 원정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선원들의 목소리가 얼음같이 찬 바람에 실렸습니다. 마법 수정인 일장석이 사라졌다고요! 선원들이 나침반으로 사용하던 이 마법 수정이 없다면 바이킹은 바다에서 길을 잃고, 식량과 보물을 가져올 수 없을 거예요. 칼의 눈에 이상하게 반짝거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까치 둥지에 일장석이 있었어요. 칼은 바이킹 족장 올라브(Olav)에게 일장석을 돌려줬습니다.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올라브는 칼에게 뿔이 달린 아름다운 투구를 주면서, 곧 검은색 드라카에 태워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았습니다. Flik과 Flak은 이미 잠들어 있었습니다…
마법사와 주술사의 결투
늙은 마법사 템포(Tempo)가 마법책을 가지고 Flik과 Flak 곁에 앉았습니다. “옛날 옛적, 평화로운 마법의 숲이 있었어요. 하지만 어둠의 주술사인 다크위즈(Darkwiz)가 나타난 이후로는 공포만이 가득해 졌어요. 이 사악한 주술사는 숲으로 들어오는 이들에게 주술을 걸었고 요정과 도깨비는 도망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착한 마법사는 요정과 도깨비를 돕기로 했어요. 마법사는 어두운 숲 속 깊이 들어가 다크위즈에게 결투를 신청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법 지팡이를 사용해 다크위즈의 모든 마법을 없애고, 마법책을 열어 다크위즈를 나무로 바꿀 마법 주문을 외웠어요. 다크위즈는 착한 마법사에 주술을 걸 수 있는 시간이 었으나, 이미 착한 마법사의 마법책 페이지 안에 자신이 갇혀 버리고 말았죠.” “템포가 착한 마법사였어요?” Flik과 Flak이 물었습니다. 템포가 마법책을 닫고 윙크했습니다.






